신티크 컴패니언 2를 팔고 서피스 프로 4를 구입했다.
신티크 컴패니언 2는 사고 싶어서 산 게 아니라 그 당시 쓸만한 것 중에 그림 그릴만한 걸 찾다보니 어쩔 수 없이 고르게 된 것이었어서,
서피스 프로 4가 나온다는 소식에 얼른 중고로 내놓고 서피스 프로 4를 구매하였다.
모델은 i5, 8GB 램, 256GB SSD. 가격은 169만 9천원.
개봉기
1) 박스샷
2) 박스 안의 본체
3) 본체 & 본체 밑에 펜
4) 충전기
5) 서피스 충전기 특유의 USB 포트도 건재
6) 본체 비닐샷
7) 본체 비닐에 붙어있는 아이콘들
8) 본체
9) 뒷면
10) 좌측. 이어폰 구멍이 전부다
11) 우측. Mini DP, USB 3.0, 그리고 충전기 포트
12) 타입 커버 붙이고 킥스탠드 세워본 모습
13) 타입 커버. 살짝 흔들렸다...
14) 윗면. 전원 버튼 & 볼륨 버튼
15) 까만 로딩 화면을 찍으려 했으나 찍는 순간 윈도우 설정 화면이...
16) 펜 설정 화면
17) 펜. 버튼이 있는 면에 한해서 연필처럼 육각 효과를 주었다
18) 펜촉 박스샷
19) 펜촉 케이스
20) 윈도우 설정 끝
평가
매우 만족한다. 기존에 쓰던 신티크는 일반적인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무겁고,
키보드도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해야 되서 매우 불편했다.
까페처럼, 노트북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곳에서 사용하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급하게 켜야 되거나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었다.
그에 비해 서피스 프로 4는 매우 가볍고, 스크린 크기도 비슷하고, 타입 커버를 이용해서 키보드도 매우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올려놓을 장소가 없는 곳에서도 충분히 잘 쓸 수 있고, 올려놓을 곳이 있으면 더욱 편하게 쓸 수 있다.
스탠드도 매우 편하다. 일반적인 플립 커버처럼 단계별로 구분되는 것이 아닌, 그냥 원하는 만큼 각도를 정하는 방식이다.
대신에 펼 때 힘이 좀 들긴 하나.... 자유 각도가 되는데 그 쯤이야.
헤비한 작업을 할 때 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신티크에 비하면 없는 수준이고, 굳이 신티크에 비하지 않더라도, 도서관 등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거 같다.
펜의 경우 만족한다. 테스트 프로그램에선 필압 인식이 되는데 사용하는 그림 프로그램에서는 안 되길래,
아직 호환성 문제가 좀 있나.... 싶었으나 그냥 옵션 설정을 안 해줘서 그런 것이었다(...). 설정해주니 잘 된다.
이 부분은 내가 전문적으로 그림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취미로 그리는 사람 수준에서의 평가이니, 판단은 알아서.....
가격은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 본체 + 타입 커버 + 펜촉 다 합쳐도 190만원 조금 안 된다.
노트북 혹은 태블릿 PC 치고는 비싼 가격일 수 있으나, 그만큼 퀄리티가 보장해준다.
펜도 되고....
총평은 대만족.
잉여하는 용도로도, 그림 용도로도, 프로그래밍 용도로도 다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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