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티크 컴패니언 2
256GB 모델이다.
원래 서피스 프로 2를 잘 쓰고 있었으나,
가족 중 한 명이 노트북이 필요하게 되서 싸게 판 후,
내가 쓸 걸 찾다가 결국 이걸 사게 되었다.
'프로그래밍용 + 그림용 + 13인치 이상의 스크린 + 8GB 이상의 램'의 스펙을 만족하는 노트북을 원했었고,
저기서 13인치 이상의 스크린 조건만 빼면 서피스 프로2가 딱 맞는 조건이라 구매해서 썼었다.
이제 새로 사는 김에 스크린도 만족시키는 제품을 찾게 된 것이다.
개봉기
1) 살 때 같이 줬던 봉투
2) 본체 케이스 & 와콤 블루투스 키보드 케이스
3) 본체 비닐샷
4) 본체 들어내면 나오는 퀵가이드 & 스탠드
5) 스탠드 들어내면 나오는 파우치
6) 파우치 들어내면 나오는 각종 전선들
7) 저 전선들 밑에 숨겨져있던 케이블
8) 6번에 보이는 CD 케이스 같이 보이는 거 + 퀵 가이드.
진짜 CD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제품 보증서 + 액정 클리너
9) 스탠드 뒷면. 참고로 재질이 매우 싸구려 같다
10) 스탠드 앞면
11) 스탠드 하나하나 펼쳐본 모양. 실제 착용샷은 뒤에 있습니당
12) 파우치 앞면. 스탠드와는 다르게 재질이 매우 좋다
13) 파우치 뒷면
14) 각종 파워 케이블들.
와콤 녀석들이 귀찮았는지 온갖 코드 종류를 다 넣어놨음...
220V용 빼고 나머지는 다 박스에 봉인
15) 박스 제일 밑에 따로 있던 케이블.
이걸 써서 데스크탑에 연결해서 일반 신티크처럼 쓰는거다.
왼쪽 건 잘 모르겠고, 오른쪽 두 개는 HDMI랑 USB.
HDMI로 화면 전송하고 USB로 펜 데이터 전송하는 듯
16) 맨 왼쪽 젠더 확대샷.
어디서 많이 본 건데 뭔지 모르겠다...
17) 신티크 펜 케이스
18) 펜 케이스 내부.
구성은 펜 + 색깔 링 3개 + 펜심 9개 + 펜심 교체기
19) 와콤 블루투스 키보드 & 들어있던 충전잭.
원래 예약 구매자한테만 주는건데 출시일 다음날이라 그런지 물량이 남았다고 주셨다
20) 드디어 본체!
저기 비친 건 내 손과 내 비루한 갤노트2...
사진 화질이 안 좋은 건 다 이유가 있는법입니다 허허
21) 본체 뒷면.
위 아래에 큰 홈은 스탠드 끼우는 구멍
22) 스탠드 제일 낮은 각도.
아 그리고 스탠드가..... 스탠드 그 자체도 그렇지만,
끼우는 방법도 매우 저퀄이다.
매우 잘 빠지기도 한다.
스탠드는 진짜 못 만들었다
23) 스탠드 중간 각도
24) 스탠도 제일 높은 각도 + 기르는 고양이.
참고로 스탠드의 경우 위아래를 바꿔 끼울 수 있는데,
그렇게 할 경우 이렇게 가파른 각도가 아니라 땅에 거의 붙는 각도가 된다.
즉 낮은 각도가 가능하다는 소리다
25) 인튜어스 프로 & 신티크 계열에 달려있는 흔한 버튼들.
참고로 오른손잡이 사용자 기준으로 이게 왼쪽이다
26) 25번의 버튼 반대편에 달려있는 와콤 로고.
오른손잡이 사용자 기준으로 오른쪽
27) 왼쪽의 버튼들.
사진상 맨 왼쪽 두 개가 볼륨 버튼이고,
왼쪽에서 세 번째 홈 같이 생긴 건 홈이 아니라 슬라이드식으로 동작하는 전원 버튼이다.
NDS 전원부를 생각하시면 될 듯
오른쪽에 있는 세 개는.... 솔직히 뭔지 모르겠다.
오른쪽 세 개 중 가운데 것도 슬라이드식 버튼인데, 뭐에 쓰는 걸까...
28) 오른쪽 포트들.
포트를 전부 오른쪽에 몰아놨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어폰 단자,
USB 3.0,
SD 카드 포트(SDHC 규격),
미니 DisplayPort,
데탑에 연결해서 일반 신티크로 쓸 수 있도록 하는 포트,
배터리 상태 나타내는 점멸등,
충전 포트,
USB 3.0 2개,
마이크로 SD 카드 포트
이다.
USB 3.0이 세 개라니.. 좋은 노트북이닷
29) 처음 부팅할 때 화면
30) 그냥 뭔가 웃겨서 찍은 거...
왜 북한은 North Korea인데 한국은 그냥 Korea죠...
31) 팬 돌아가는 소리를 듣고 관찰하러 온 고양이
32) 신티크 담아온 종이 봉투에 들어간 고양이
평가
무게도 괜찮고, 화면 크기도 괜찮고, 웬만한 건 다 좋다.
단점은 세 가지 정도.
그것도 별로 큰 단점은 아니다.
하나는 스탠드.
위에 개봉기에서도 적었었지만, 스탠드가 재질도 재질이고,
적용 방법도 너무 싸구려다.
서피스 프로3 보고 좀 따라했으면 안 되나....
거기에 웃긴 게, 스탠드를 스탠드 홈에 끼우면 후면 카메라가 완벽하게 가려진다.......
어쩌자는 거지.
두 번째는 화면.
화면 그 자체는 문제가 아니고 필름 때문인데,
기본적으로 안티글레어 필름이 붙어있다.
맨 처음에 봤을 때 그래픽 드라이버 안 깔았나... 싶었는데,
그래픽 쪽 작업하는 사람들은 안티글레어 필름을 많이 쓰는 모양이다.
어쨌든 순수 그래픽 쪽이라면 모를까,
코딩 & 텍스트 읽기 & 컨텐츠 소모용으로도 사용해야 하는 나한테는 단점.
뭐 그래도 보다보면 익숙해지겠지.
세 번째는 팬 소음...
팬이 뭐만 했다하면 돌아간다.
소리도 엄청 시끄러운 정도는 아닌데,
요새 팬 소리를 들을 일 자체가 거의 없다보니 쪼끔 거슬린다.
팬이 돌아가도 별로 뜨겁지는 않다.
즉 팬 돌아가는 소리만이 문제.
단점을 적고보니 스탠드만 제외하면 사람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스탠드는............. 후.
서피스도 2세대까지는 스탠드가 세 가지 각도 밖에 안 되서 많이 까인 후,
3세대에서 자유 각도가 되었다.
서피스 2세대는 스탠드 퀄리티라도 좋지, 이건 뭐...
가격은 동사양의 노트북 치고는 비싼 편.
물론 컴패니언은 신티크 기술값을 포함해서 생각해야 한다.
내가 산 모델은 i7 코어, 256GB SSD, 8GB 램 모델이고 259만원이다.
동급의 서피스 프로3가 189만원.
판단은 알아서....
어쨌든 총평은, 만족스럽다.
성능 좋고, 화면 크기도 시원시원하다.
프로그래밍용 & 그림용으로도 잘 쓸 수 있다.
P.S.
위에 스탠드 끼운 사진에서 이상한 각도로만 찍어서 그렇지,
홈 끼우는 방향을 반대로 하면 낮은 각도로도 세울 수 있다.
거의 땅에 붙는 수준까지 가능하다.
정방향으로 세 가지 각도, 역방향으로 세 가지 각도, 총 여섯 가지가 가능하다.
각도는 걱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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